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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웅산 수치 만나 "미얀마 제재 곧 해제" 09-15 11:28


[앵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미얀마의 최고 실권자가 된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미얀마의 변화를 평가하며 "곧 제재를 해제하겠다"는 선물을 안겼습니다.

백악관은 버마 대신 미얀마라는 국호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14일 미국 백악관을 찾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수치 자문역은 2012년 백악관에서의 첫 만남에 이어 수차례 회동하며 '미얀마의 개혁'에 공감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미얀마에 마침내 문민정부가 출범했고, 수치 여사는 최고 실권자에 올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수치 자문역을 크게 반겼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아웅산 수치 자문역이 공식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았습니다. 미얀마에서 두드러진 변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환대를 넘어 오바마 대통령은 큰 선물도 안겼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미국은 상당히 오랜 기간 미얀마에게 가했던 (경제) 제재를 해제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미국은 미얀마의 민정 이양을 전후로 수차례 경제제재를 완화해 왔지만 아직도 일부 기업이나 보석류 등 광물 수출에 제재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수치 자문역은 여러 제재 해제에 대비하듯, 미국의 대미얀마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아웅산 수치 / 미얀마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 "여러분들 모두 미얀마에 오셨으면 합니다. 왜 미얀마에 투자해야 하고, 어떻게 투자할 수 있는지 확인하셨으면 합니다."

지난 1989년 독재 군부정권이 국호로 채택한 미얀마 대신, 버마를 공식문서에 사용해온 미국은 이번 오바마 대통령과 수치 자문역의 공동성명에서는 '미얀마'라는 국호를 쓰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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