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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ㆍ싱크탱크 출범 러시…'세 불리기' 경쟁 치열 09-15 11:27


[앵커]

최근 여야 대권주자들의 팬클럽, 싱크탱크 출범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모습인데요.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팬클럽 '박사모',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사모'.


이같은 팬클럽과 싱크탱크는 정치인들의 활동 기반이자 대권 레이스의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잠룡들의 외곽 조직이 잇따라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팬클럽 '반딧불이'는 전국 조직화에 시동을 걸었고 반사모 3040, 반존사 등 다른 팬클럽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국 조직망 정비에 들어간 김무성 전 대표는 이르면 다음달 싱크탱크 역할을 할 자문그룹을 발족하고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4.13 총선에 출마했던 종로에 '공생 연구소'를 열고 사실상 대선공약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인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안철수 전 대표의 멘토였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이영조 경희대 교수 등 전문가를 영입해 자문을 받고 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최근 홍사덕, 김덕룡 전 의원 등과 자주 만나 조언을 듣는 것으로 알려졌고, 유승민 의원은 별도 자문그룹은 없지만 이혜훈, 김세연 의원 등 측근들과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합니다.

팬클럽 '문팬' 출범에 이어 추석 연휴 이후 싱크탱크를 발족할 예정으로 정치권에 몸 담지 않은 소장파 학자 중심으로 꾸리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사회단체 인사 300여명이 참여한 외곽 조직 '희망새물결'을 출범시켰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와 함께 국가비전을 담은 책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김부겸 의원은 외곽조직 '새희망포럼'에 이어 어젠다 개발을 위한 싱크탱크를 구상하며 대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을 재정비해 박원암 홍익대 교수를 연구소장에 임명하는 등 대선 준비에 본격 착수했고, 정계복귀를 앞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싱크탱크 '동아시아미래재단'도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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