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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적ㆍ지문 안남겨도…출몰지역 예측해 도둑 검거 09-13 20:39

[연합뉴스20]

[앵커]


족적과 지문을 남기지 않는 도둑은 잡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주도면밀한 도둑을 잡기 위해 경찰이 범인이 미리 나타날 장소를 예측하는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도입해 60대 절도범을 붙잡았습니다.

오에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능숙한 솜씨로 담을 넘는 도둑.

현관쪽 문이 닫혀 있자 열려있는 창문 쪽으로 다가갑니다.

CCTV가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는데 자세히 보니 모자와 복면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경찰이 이런 식으로 20여곳에서 4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61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강 씨는 도둑질을 할 때 얼굴을 가리는 것은 물론, 지문과 족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장갑을 끼고 신발에는 양말을 덧씌웠습니다.

또 티셔츠 상표가 보이지 않도록 뒤집어 입기도 했습니다.

미리 CCTV 위치를 확인하고 골목 사이 도주로까지 파악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검거 전담반을 구성하고도 단서를 잡지 못하자, 범인이 출몰할 지역을 예측하는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도입해 강 씨를 붙잡았습니다.

<박원식 / 경기 의정부경찰서 형사과장> "범행 예상 지역과 범행 발생 요일, 시간 등을 특정하게 됐고, 추석 전에는 반드시 범행을 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형사들을 집중 배치해서…"

경찰은 강 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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