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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한미 동맹 굳건" 09-13 20:29

[연합뉴스20]

[앵커]

핵폭탄 탑재가 가능한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가 오늘 한반도에 전개됐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앞으로 강력한 무기들을 지속 투입할 것이라며 김정은 정권에게 단호한 경고메시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초음속 폭격기 B-1B 랜서 2대가 한반도 상공에 위용을 드러냅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인 F-15K와 주한미군의 F-16은 편대 비행하며 연합작전을 실시했습니다.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 중 하나인 B-1B는 폭탄과 미사일 탑재 능력이 뛰어나, 유사시 평양 상공에 투입될 경우 평양을 통째로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한반도 전개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한미의 무력시위로 평가됩니다.

작전을 마친 뒤 이순집 합창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에게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순진 / 합동참모본부 의장> "북한이 만약에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체제가 뿌리째 흔들리도록 강력하게 응징할 것입니다."

특히 미국은 앞으로도 강력한 전략무기를 지속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할 것이라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배치도 강조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 한미연합군사령관> "동맹국 보호를 위해 단계적으로 작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항공력 현시 작전을 지속하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전개도 추진할 것입니다."

미군은 다음 달 중순,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한반도 해역에 출동시킵니다.

움직이는 해상 요새라 불리는 레이건함은 서해와 남해 일대에서 북한 지휘부에 대한 정밀 타격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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