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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지진 전조? 여진의 공포…가능성 작지만 대비해야 09-13 15:58


[앵커]


역대 최강 지진이 한반도를 흔든 뒤 여진이 250회에 육박하면서 더 큰 지진이 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본진에 버금가는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지만,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역대 최강 지진의 여진이 250회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관측 이래 여진이 가장 많았던 2013년 93회의 3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규모별로 보면 2.0~3.0이 90%를 넘지만, 3.0 이상도 상당수입니다.


이 또한 진앙지 인근에서는 진동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정도여서 주민들의 공포는 여전합니다.

<민태형 / 부산시 해운대구> "애들이 무서워가지고 뛰쳐나왔습니다. 진짜 정신이 없어서 나왔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정말로. 그런 적이 없었다보니까…"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클수록 여진 발생 횟수도 증가한다"면서 "여진이 수십일 지속할 수도 있고, 언제 끝날지를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는 여진이 앞선 지진의 규모를 뛰어넘은 적도 있었습니다.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현을 두차례 강타한 강진의 경우, 규모 6.5의 강진 이틀 뒤 7.3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5.8의 본진을 능가하는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희 / 서울대 교수> "일본 같은 경우에는 단층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그만큼 규모도 커질수가 있고요. 여진도 활발히 나는 걸 봐서 일단 5.8 이후로는 여진만 걱정하면 될 것 같고요."


여진의 공포에 시달릴 필요는 없지만, 충분한 대비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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