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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 트럼프의 건강은?…"건강기록 공개할 것" 09-13 13:55


[앵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건강문제가 불거지면서 역시 고령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건강상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주 건강하다"는 말을 되풀이해온 트럼프가 이번주 건강기록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올해 일흔 살로 이번에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보다 1년4개월 나이가 더 많습니다.

만약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탄생하는 것으로 트럼프 역시 건강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건강기록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빗발치자 트럼프는 작년 12월 "힘과 스태미나가 훌륭하다"는 위장병 전문의의 짧은 소견서만을 공개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클린턴의 어지럼증으로 인해 건강 문제가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자 트럼프가 부쩍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당장 트럼프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건강검진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번주 중 구체적 수치를 담은 건강검진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는 클린턴의 몸 상태에 대한 언급에 있어서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한때 클린턴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던 것과 달리, 정작 클린턴의 몸에 문제가 생긴 뒤에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겁니다.

클린턴의 건강을 섣불리 공격 소재로 삼을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언제든 건강 문제를 쟁점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클린턴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쾌유를 기원하면서도 "뭔가 문제가 있다"며 여운을 남긴 겁니다.


이제 대선까지 50여일을 앞두고 건강 문제가 다른 이슈를 집어삼키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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