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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핵 미사일 발사하면 북한 정권 끝장낼 각오" 09-13 13:34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핵 미사일을 한 발이라도 발사한다면, 북한 정권을 끝내겠다는 각오로 응징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국무위원들과 첫 회의를 갖고 북한의 위협에 더욱 실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가 북핵불용 경고를 보내는 상황에서 도발을 감행했다며, 더 강력한 제재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북한이 핵 미사일을 한 발이라도 발사하면 북한 정권을 끝장내겠다는 각오로 고도의 응징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사드 배치와 함께 우리 군이 독자 추진하는 대응책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에 반대만 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북한 도발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가와 국민들을 지킬 수 있는 모든 것을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며 강력한 사드배치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 자리에서 한진해운 사태에 대해서도 기업의 무책임성과 도덕적 해이가 빚어낸 결과라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한진해운을 겨냥해 해운이 마비되면 정부가 도와줄 수밖에 없다는 안일한 생각이 국내 수출입기업들에 큰 손실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이 회생절차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정부가 다 해결해줄 것이라는 식의 기업 운영방식은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관계부처에는 향후 기업 구조조정에서도 유사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원칙을 지키고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발생한 경주 지진 상황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라는 인식에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주요 시설의 지진 방재 대책을 전면 재점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지진 피해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현황과 원인을 신속히 조사하고 수습함으로써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게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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