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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강력한 대북 경고 09-13 12:31


[앵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오늘 오전 한반도 상공에 전개됐습니다.

한미 군 지휘부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성명도 발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조금 전인 오전 10시, 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하며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B-1B 2대는 오산 미 공군기지 상공에서 고도 300m를 유지하며 동쪽에서 서쪽으로 저공 비행했습니다.

B-1B 1대가 우리 공군 F-15K 전투기 4대의 호위를 받으며 오산기지 상공을 먼저 지나갔고, 다른 B-1B 1대는 미 공군 F-16 전투기 4대의 호위를 받으며 뒤를 따랐습니다.

미국의 전략무기인 B-1B는 B-52, B-2 등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힙니다.

최대 속도가 마하 1.2인 초음속 전략무기로 핵폭탄 수십발 등 약 60t의 미사일과 폭탄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당초 어제 이 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할 계획이었다가 기상사정으로 하루 연기했습니다.

B-1B가 한반도 상공에 전개한 직후 이순진 합참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오산기지에서 대북 경고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체제가 뿌리채 흔들리도록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미국은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한 불변의 의지를 갖추고 있다"며 "오늘 작전과 같은 공군 작전과 사드 전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전략폭격기 전개를 시작으로 핵항공모함 등 또다른 전략무기도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하며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오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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