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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형준 돈거래 흐름 집중 추적…조만간 소환 09-11 20:24

[연합뉴스20]

[앵커]

김형준 부장검사의 '스폰서·사건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김 검사 주변 돈의 흐름을 규명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부장검사를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은 주말과 휴일 김형준 부장검사의 동창으로 '스폰서'라고 주장하고 있는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수사 무마의 대가로 친구인 김 부장검사에게 금품과 접대를 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계좌추적을 시작한 검찰은 두 사람의 최근 2년간 금융거래 자료를 확보해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 자료 분석과 계좌추적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는데, 김 부장검사가 자신의 신원을 감춘채 주변 인물을 통해 수상한 돈거래를 했는지도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 의혹의 또다른 핵심인물 박 모 변호사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 출신으로 김 부장검사와 함께 근무하기도 했던 박 변호사가 피의자인 사건을 김 검사가 직접 수사하게된 경위는 물론, 두 사람간의 수상한 돈거래 배경을 규명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김 검사와 박 변호사 사이 돈거래가 모두 4천만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검찰 수사는 이들의 관계를 규명하는 쪽으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며칠새 '스폰서' 김 씨와 박 변호사, 그리고 김 부장검사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곽 모 씨까지 줄소환해 조사한데 이어, 조만간 김 부장검사를 직접 불러 추궁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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