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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법 바꾼 보이스피싱, 대출빙자형 크게 늘어 09-11 14:32


[앵커]

정부와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들이 많이 알려지자 사기범들이 이번에는 저금리 대출로 유혹하는 수법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대출권유는 일단 의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기존 보이스피싱은 연변 말투 등 어수룩한 말투로 아들을 납치했다거나 정부기관, 또는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차분하게 대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검찰사칭형 보이스피싱 사기범> "서울중앙지검으로 오셔서 박병호 수사관 찾아주시면 됩니다."


<보이스피싱 전화 수신자> "아직 나이도 많이 어리신 것 같은데 이런거 말고 다른 좋은 일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수법들이 통하지 않자 다른 수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출이 필요한 저신용자의 절박함을 노린 보이스피싱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받게 해주겠다거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해주겠다며 유혹하는 겁니다.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사기범> "채무가 3개월 이상 쓰셔야 햇살론 진행이 가능하시거든요. oo저축은행 정리하고 저희 자금을 받아보시는 건 어떠세요 고객님?"

보이스피싱 중 대출빙자형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7%에서 올 상반기 69%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런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대출권유는 일단 의심하고 해당 금융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실제 대출모집인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에 사기범에게 속아 돈을 송금했다면 즉시 경찰청이나 금감원, 해당 금융회사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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