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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길거리에 개 170만 마리 떠돌아…"반려견 책임져야죠" 09-11 12:33


[앵커]

칠레는 남미에서 경제가 가장 발전한 나라로 꼽히는 데요. 칠레엔 놀랍게도 100만 마리 넘는 유기견이 있다고 합니다.

사랑받아야 할 반려동물이 어쩌다가 거리를 떠도는지 김지헌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칠레 수도 산티아고 시내의 일상적인 풍경입니다.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와 거리를 걷는 사람들.

여느 도시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칠레만의 독특한 모습이 있습니다.

주인 없이 거리를 떠도는 개들입니다.

덩치가 큰 개들이 햇볕을 쬐며 누워 잠을 청하거나 분수대에서 물을 마십니다.

슈퍼마켓 앞을 서성이는가 하면 무리 지어 공원을 활보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쇼핑몰로 거리낌 없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레나 모랄레스 / 현지 주민> "처음엔 주인이 있었고 정말 사랑받았겠지만 주인이 길에 개를 내다 버리는 것입니다."


칠레엔 한때 주인의 사랑을 받다가 길거리를 떠도는 개들이 170만 마리에 달합니다.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1년에 평균 5만 번이나 된다고 합니다.

<레나 모랄레스 / 현지 주민> "지금은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을 공격하고 누구도 이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칠레 정부는 유기견 입양, 불임 시술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책도 물론 중요하지만 동물을 사랑하고 책임지는 태도가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연합뉴스 김지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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