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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밥을 먹고"…TV, 1인 가구 조준 09-11 11:55


[앵커]

'나 홀로 가구'가 한국에서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됐을 정도로, 이제는 더 이상 혼자 사는 게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 됐습니다.

방송가에서는 이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잇달아 제작해 내놓고 있습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혼자 밥 먹고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술도 마십니다.

그렇게 혼자여도 잘만 지냅니다.

'1인 가구'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방송가에서는 '나 혼자 산다'를 필두로 혼자 사는 사람의 일상에 주목하는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혼자서 조용히 밥과 술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와 예능이 등장하더니 급기야 스타가 익명의 상대와 전화를 하며 혼자 사는 외로움을 달래는 프로그램이 상륙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이 나 홀로 가구를 타깃으로 한다고 해서 혼자 사는 사람만 보는 건 아닙니다.

혼자 사는 사람은 TV를 보며 동병상련의 위안을 받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며 재미를 얻습니다.

<최규식 / tvN 드라마 '혼술남녀' PD> "미혼 남녀 10명 중 7명 '혼술' 즐긴다는 데이터가 있더라고요. 실제 많은 젊은 사람들이 '혼술'을 즐기는 게 하나의 트렌드인 것 같고. 또 '혼술'을 컨셉트로 다뤘을 때 많은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불황이 깊어지고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이 높아지면서 1인 가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나 혼자 사는 사람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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