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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미인 아니다"…일본 대표 혼혈 미인에 찬반 논란 09-11 11:48


[앵커]

일본의 한 미인대회에서 인도계 혼혈 여성이 우승을 차지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혼혈도 일본인인데 무슨 상관이냐라는 의견과 혼혈 여성은 일본의 미를 대표할 수 없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올해 미스 유니버스 일본 대표로 뽑힌 요시카와 프리안카.


가무잡잡한 얼굴이 이국적인 이 여성은 인도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 여성입니다.

<요시카와 프리안카 / 미스월드 일본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요시카와 프리안카입니다. 미스월드에 뽑혀 영광입니다."

일명 '하푸'라 불리는 혼혈 여성에게 미스 유니버스 일본 대표의 왕관이 주어지자 일본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혼혈이 뭐가 문제가 되느냐"는 주장과 "혼혈 여성은 일본의 미를 대표할 수 없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겁니다.

<요시카와 프리안카 / 미스월드 일본대표> "저는 평생을 혼혈(하푸)로 불려왔습니다. 사실 혼혈이니까요. 저는 혼혈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부끄럽지 않습니다."

이런 논쟁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도 일본에서는 혼혈여성이 미스 유니버스 일본 대표로 선정됐습니다.

아프리카계 혼혈인 미야모토 아리아나가 1위를 차지한 건데, 당시에도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2년 연속 일본 대표로 선정된 혼혈 미인들이 일본 내 혼혈에 대한 인식을 바꿀 계기가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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