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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북극, 푸른 폭풍구름에 덮여있다 09-03 20:45

[연합뉴스20]

[앵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 하면 갈색과 흰색의 가로 줄무늬가 떠오르실텐데요.

그런데 목성 탐사선 주노가 지구에 보내온 목성 북극의 모습은 사뭇 다릅니다.

푸른 구름으로 덮여있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5년 전, 지구를 출발한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목성탐사선 주노는 지난달 27일, 목성에 4천200km까지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6억3천만km 떨어진 지구로 목성의 숨겨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송해 왔습니다.

처음으로 촬영된 목성의 북극은 그동안 보여졌던 모습과 사뭇 달랐습니다.

그동안 관측돼온 흰색과 갈색의 가로 줄무늬 대신 푸른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NASA는 "인류에게 익숙한 목성과는 다른 모습"이라며 "폭풍으로 많은 구름이 발생했고, 목성의 다른 곳보다 북극에 있는 구름이 더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까지만 해도 우주과학자들은 목성의 북극 부근도 줄무늬가 있거나 토성의 북극처럼 육각형 모양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주노는 목성 남극의 모습도 지구로 보내왔습니다.

과거에도 목성의 남극은 관측된 적이 있지만, 주노는 다른 각도에서 촬영했다는 게 NASA의 설명입니다.

목성 남극에도 역시, 반점 형태로 다양한 크기의 폭풍 구름이 곳곳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적외선 촬영된 사진에서는 목성 남극의 거대한 오로라도 관측됐습니다.

수소이온에서 방출된 빛의 파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역시 그동안 지구에서는 관측할 수 없었던 목성의 모습입니다.

목성탐사선 주노는 2018년 2월까지 목성 궤도를 돌며,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목성의 비밀을 하나하나 풀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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