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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선물 키워드…'1인가구'ㆍ'김영란법' 09-03 10:23


[앵커]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선 명절 선물 세트 판매가 한창입니다.

이번 추석 선물은 작고, 값이 저렴한 상품이 대세라고 합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과대 포장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거대했던 추석 선물 세트가 단출해졌습니다.


길게 늘어선 선물 세트는 대부분 혼자 쓰거나 혼자 먹기 좋은 양만큼 담겼습니다.

전체 가구의 4분의 1이 넘을 정도로 1인 가구가 늘어나다보니 명절 선물도 덩달아 간소화된 겁니다.

게다가 시행을 앞두고 있는 김영란법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이른바 '영란세트', 즉 5만원 미만 선물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직 시행 전이지만 미리미리 조심하자는 분위기를 반영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업계 모두 5만원 미만 상품 갯수를 지난해보다 30~40%씩 더 늘렸습니다.

<이해성 / 서울시 광진구> "햄이나 식용유 같은 가정에서 많이 쓸 수 있는 것을 보고 있죠. (가격대는?) 가격은 대략 3만원에서 4만원 미만대로…"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한우나 국산 과일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눈에 띕니다.

또 허례허식없이 필요한 것만 담아가려는 실속파가 늘면서 인기 상품인 햄과 사과를 묶어 팔거나 와인과 안주를 한 상자에 담은 조합형 상품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과한 선물은 서로 자제하자는 사회 분위기 속에 추석 선물 풍속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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