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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금품 수수 의혹…'외제차 판사' 구속 09-03 10:02

[앵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직 부장 판사가 구속됐습니다.

지난해 명동 사채업자 사건에 이어 또다시 법관이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운호 전 대표로부터 고급 외제차와 해외여행경비 등 1억7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인천지법 김수천 부장판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김 부장판사에 대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지난 2014년 정 전 대표 소유의 레인지로버 차량을 5천만원에 샀다 일부를 되돌려 받고, 부의금 5백만원을 받는 등 1억7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부장판사가 지난해 가짜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을 만들어 유통한 사건 3건을 판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피고인에게 1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해 일종의 청탁을 들어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뒤 휴직에 들어갔던 김 부장 판사는 지난달 31일 검찰에 비공개 소환돼 금품 수수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고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지난해 명동 사채왕에게 억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최민호 전 판사가 구속된데 이어 또다시 현직 판사가 구속되면서 법원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대법원은 오는 6일 전국 법원장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아 긴급 회의를 열고 이번 사건의 진상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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