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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균열 조짐"…'레짐체인지 염두' 해석도 08-22 21:25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정권을 겨냥해 "체제 동요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정권교체, 즉 '레짐 체인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한승호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북한 체제에 대한 진단을 그 어느 때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북한이 심각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고, 체제 동요의 가능성마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북한 정권이) 지속적인 공포통치로 주민들을 억압하고 있어서 최근에는 북한 엘리트층조차 무너지고 있고…"

이어진 을지 국무회의에서도 북한 엘리트층의 이탈을 거론하며, 북한 정권의 어려운 상황을 부각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북한이) 극단의 길을 가고 있고, 핵심 엘리트층마저 이반하면서 탈북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은 잠시도 방심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를 두고 박 대통령의 대북 상황인식이 정권 교체, 이른바 '레짐 체인지'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 정책에, 북한 김정은 정권이 무너질 정도로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들은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북한 체제의 취약성을 지적하면서, 북한이 국면 전환용 도발을 꾀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북핵 포기' 자체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온 대북기조와 사실상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승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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