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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날을 '손해없는 날'로…이사업체 횡포 막는다 08-22 20:41


[연합뉴스20]

[앵커]

이삿날 이사업체의 횡포로 낭패를 본 경험 있으실텐데요.

정부가 '양심불량' 업체나 무허가 이사업체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기 위한 방안을 내 놓았습니다.

정말 '손없는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남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이삿짐 피해에 따른 구제 요청 건수가 작년 한해만 485건으로 매년 70여건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피해 형태로는 일반 이사에 비해 돈을 더 내야 하는 포장이사가 83%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부 A씨는 저렴하다고 광고한 B업체를 통해 이사를 의뢰했는데, 이사 도중 냉장고가 파손됐습니다.

이 업체는 보상을 약속했지만 연락이 끊겼습니다.

알고보니 이 업체는 허가 기준을 갖추지 않은 무허가 업체였습니다.


이삿짐 피해 10건 중 보상 처리를 받는 경우는 3건 정도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이사 업체 횡포가 끊이질 않자 정부가 뒤늦게 '이사 서비스 소비자 권리보호 방안' 마련했습니다.

일단 무허가 업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허가업체 검색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운영합니다.

또 고가 사다리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사 화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령 개정이 끝나는 내년 봄부터는 이사 당일 부당한 추가 요금 피해를 막고자 이사 전 계약서·견적서 발급을 의무화합니다.

또 TV·냉장고 같은 이삿짐이 파손되면 피해 발생 즉시 이사업체 현장책임자에게 사고확인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무허가 업체에 대한 신고포상금제가 도입됩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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