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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가게 고양이…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대거 명의 도용 08-22 20:36

[연합뉴스20]

[앵커]


타인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중고시장에 되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대리점 직원이 적발됐습니다.

실제 휴대전화가 없는 노인이나 외국인의 명의를 도용했습니다.

오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중랑구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이던 44살 이 모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남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했습니다.

과거 다른 대리점에서 일할 때 수집한 개인정보로 통신사 전산망에 접속해, 휴대전화가 없는 노인이나 외국인 명의로 휴대전화를 만든 겁니다.

가입자의 주소와 연락처는 가짜로 적어 청구서가 실제 주인에게 배달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는 중고거래상인 59살 우 모 씨에게 대당 50만원 정도에 팔아넘겼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49명으로, 이 씨는 두 달간 이런 수법으로 5천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휴대전화 명의도용 피해 노인> "이런 일은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 터진것 같아서 아주 마음 고생이 좀 컸습니다."

동종 전과 3범으로 같은 범죄를 또 저지른 이 씨는 쇠고랑을 찼습니다.

또 이 씨의 범행으로 그가 근무했던 대리점 주인은 영업을 할 수 없게 돼 파산위기에까지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용은 경위 / 중랑경찰서 수사과> "9월 1일부터는 신분증 스캐너 도입이 의무화가 됩니다. 신분증을 대리점에서 복사를 해서 남겨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항의를 하거나 지적을 하면 피해방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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