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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증인'에 끝내 발목…'추경 좌초' 현실화? 08-22 20:23

[연합뉴스20]

[앵커]

애초 오늘(22일)로 예정됐던 추경안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여야는 물밑 협상을 이어갔지만,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의 증인 채택 문제에서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러다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추경안 처리가 결국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추경안 처리는 구조조정 청문회, 이른바 '서별관 청문회'에 결국 발목이 잡혔습니다.

야권은 최경환 안종범 홍기택, 이른바 '최·종·택' 트리오를 청문회장에 세우자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여당은 추경을 볼모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합의정신을 파기하고 청문회 증인 문제를 고리로 걸어서 끝내 민생추경을 무산시켰습니다. 엄중한 합의가 이런 식으로 무시되고 파기된다면 앞으로 국회 운영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상호 / 더민주 원내대표> "오늘 추경안이 통과될 수 없게 된 것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핵심 증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버티기로 일관한 집권여당의 태도에 강력히 항의합니다."


국민의당은 '최·종·택 트리오'의 일부를 증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중재안으로 내놨습니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여권 핵심, 최경환 의원까지는 양보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더민주는 별도의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택' 3명을 모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증인 협상이 평행선을 이어가면서 추경 처리엔 '비상등'이 커졌고, 이어서 진행하기로 했던 구조조정 청문회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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