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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불법 건축물 지어놓고 사용료까지 챙겨 08-22 18:16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도 평택시가 무허가로 대형 실내 배드민턴장을 지어놓고 동호인들로부터 사용료까지 챙기고 있습니다.

소방시설도 갖추지 않은 불법건축물인데 각종 안전점검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 이충레포츠공원에 들어선 배드민턴장입니다.


지난 2010년 완공됐는데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무허가 불법건축물입니다.


도민체전을 치르기 위해 지어놓고 6년이 지나도록 방치하고 있는 겁니다.

오히려 이 불법건축물을 배드민턴 동회회원들에게 빌려주고 연간 560만원의 사용료를 받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지어진 역도장과 씨름장은 합법인데 면적이 가장 큰 배드민턴장만 불법건축물입니다.

<이희태 / 경기 평택시의원> "불법을 막아야 할 집행부에서 불법건축물을 쓰고 있다 이거는 시민들한테 용납이 안된다. 과감하게 철거하고 다시 정상적인 건물을…"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무허가 건물이다 보니 화재탐지설비나 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도 없습니다.


냉난방에 샤워시설도 없고 비가와도 보수도 못 합니다.

<이남기 / 경기 송탄소방서 안전지도팀장> "이 배드민턴장은 불법건축물로 소방시설이 적용되고 있지 않는 상태여서 저희가 바로 평택시청에 기관통보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평택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동안 수수방관해왔습니다.

<평택시 관계자> "협의를 안보고 (건축)해가지고 준공이 안난거죠. 건축 협의해서 이제 절차 밟으려고 검토 중이거든요."

불법행위를 지도 단속해야 할 지자체가 오히려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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