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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못드는 수출…8월도 '위태위태' 08-22 17:39


[앵커]

19개월째 사상 최장 감소행진 중인 수출이 이달에는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출사정을 보니 상황이 녹록치 않은데요.

이달도 증가 반전이 쉽지 않고 설사 소폭 반등한다해도 증가세를 이어가기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8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224억 달러,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연초부터 7월까지 누계로 10%가 넘던 수출 감소율도 지난 20일까지 따져보면 9%대로 줄었습니다.

그간의 감소세를 생각하면 언뜻 고무적인 듯 보이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지난달 수출정책을 책임지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8월 이후 수출의 증가 반전 가능성을 조심스레 전망했습니다.

더구나 이달은 지난해 8월보다 조업일 수가 이틀 더 많습니다.

수출이 격감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소폭이라도 늘어나는 게 자연스러운데 분명한 반등기운은 좀처럼 감지되지 않습니다.

물론, 정부는 하반기 무역금융을 상반기의 2.5배로 늘리는 등 수출 확대 총력전을 전개하고는 있습니다.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세계경제의 하방압력에 대응하기 위해서 가용한 정책을 총동원해서 각국과 면밀히 협의하고 새로운 협력사업을 구상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전체 수출 감소폭이 0%대로 줄어도 수출의 26%를 차지하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감소율은 최대 9%대에 달해 수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또 심각조짐을 보이는 각국의 보호무역 움직임과 원화 강세, 저유가와 승용차 등 주력품목의 부진은 여전히 수출의 증가 반전 기대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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