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경찰총수 공백사태 오나…이철성 취임 '일단' 연기 08-22 14:38


[앵커]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의 취임식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경찰청은 애초 강신명 청장 이임식에 맞춰 내일(23일) 취임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음주운전 사고 의혹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은커녕 사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청은 이철성 청장 내정자의 취임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23일)로 예정했던 취임식이 사실상 연기된 건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진 음주운전 징계 회피 의혹이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탓으로 분석됩니다.

<이철성 / 경찰청장 내정자> "너무 정신도 없고 부끄러워서 직원한테 신분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징계 기록은 없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에 더해 신분을 숨겨 내부 징계를 받지 않은 것은 물론 2년 뒤 대통령 사면까지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야당은 도덕성과 자질에 의문을 제기하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동시에 자진 사퇴까지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일반인의 음주운전에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는 경찰의 수장으로는 부적격이라는 부정적 여론도 많습니다.

다만 경찰청장은 청문회 결과와 상관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역시 인사 부실검증 논란에 적잖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강신명 청장은 계획대로 내일 이임할 예정이어서 경찰수장 공백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내정자가 법정대리 자격으로 경찰을 지휘하게 되지만, 정식 임명을 받지 않은 처지에서 조직 장악이 쉽지 않을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