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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교실은 전기요금 체계 탓"…서울교육청, 요금제 개편요구 08-21 16:24


[앵커]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들지 않자 전기료 폭탄과 학생 건강을 우려해 개학을 미루는 학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찜통 교실 현상은 잘못된 전기요금 체계 탓이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부터 전국 학교가 순차적으로 개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학교들은 폭염에 개학을 미룰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위와 싸우며 등하교해야하는 학생들을 걱정한 탓도 있지만 교실 냉방비에 대한 부담도 개학 연기의 한 원인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잘못된 전기요금 체계로 인해 일선 학교들이 과도한 전기요금 부담을 지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현행 학교 전기료의 기본요금은 직전 12개월 중 전력수요가 가장 높았을 때를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결국 15분 간의 피크전력이 1년의 기본요금을 좌우하는 셈인데 전기 사용이 많지 않은 봄가을에도 높은 기본료가 똑같이 적용되다보니 더운 여름에도 전력을 최대한 아낄 수밖에 없고 결국 학생들은 '찜통교실'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교육청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본요금 부과 기준을 1년 단위에서 월이나 분기 단위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서울에서만 연간 95억원의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교육청은 정부가 마련 중인 전기요금 대책에 학교 전기기본료 개선도 포함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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