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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끈적ㆍ뒤척뒤척…서울 열대야 신기록 세울까 08-21 14:18


[앵커]


푹푹 찌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중반까지도 서울의 열대야는 이어질 예정이어서 연간 최다 발생일 기록을 갈아치울지 주목됩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늦은 저녁, 더위를 피하려 강변으로 몰려든 사람들.

시원한 물로 온 몸을 적시거나 아예 물 속에 들어가 누워버린 아이들도 있습니다.

거리에 나선 시민들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혀보려 하지만 후텁지근한 날씨는 어쩔 수 없습니다.

올들어 서울에서 발생한 열대야는 현재까지 29일입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최악의 폭염으로 많은 사상자가 났던 1994년 36일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의 열대야 발생 일수가 닷새에 불과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게다가 최소한 이번주 중반까지도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서울의 열대야 발생일은 33일로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좀체 물러가지 않는 것은 일본 동쪽 해상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과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뜨거운 공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의 폭염 예보가 계속 빗나가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주 중반부터 기온이 한풀 꺾이리라는 전망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시민들의 반응입니다.

따라서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입니다.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만성 피로에 시달릴 수 있으니 자신만의 컨디션 조절법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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