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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액션까지…노익장 뽐내는 배우들 08-20 20:54

[연합뉴스20]

[앵커]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배우들이 영화나 드라마 중심에 서서 활약을 펼치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가 않습니다.

이제는 주인공은 물론,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액션 연기까지 펼칩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젊음의 상징인 생고생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사느냐 죽느냐를 고민하는 젊은 햄릿 역할은 물론, 체력 좋은 젊은 배우도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액션 연기까지.

은빛 머리칼의 대배우들이 영화와 연극, 예능 프로그램 등 문화계 곳곳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흔여섯인 '꽃할배' 박근형은 스크린에서 장도리와 엽총을 들고 액션을 펼치며 '죽지 않는 노병'을 연기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집도 불렸고, 버스 운전사라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별도로 운전면허도 땄습니다.

한국의 리암 니슨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

<박근형 / 영화 '그랜드파더' 주연> "이 영화를 처음 대했을 때 우리나라에 없는, 흔하지 않는, 한 번도 제대로 시도된 적이 없는 그런 영화로 봤습니다. 노년의 일이라 더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작품에 대한 노배우들의 열정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정진영 / 영화 '그랜드파더' 주연> "선생님(박근형)과 함께 촬영하는 내내 많은 것을 배우고, 정말 배우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선생님 옆에서 흠뻑 느꼈습니다."

누군가의 할아버지나 할머니 배역에 그치지 않고 작품 한가운데서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힘껏 뿜어내는 노배우들 덕분에 우리 문화계가 다룰 수 있는 이야기와 소재가 좀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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