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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천상륙작전 맹비난…이유는? 08-20 20:15

[연합뉴스20]

[앵커]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북한의 비난 강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에겐 아픈 과거를 다룬 영화 한 편에 열등감이 표출된 모습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미국과 우리 정부가 북침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든 반민족적 관제영화라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조선영화인동맹은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연평해전에 이어 인천상륙작전까지 영화를 통해 전쟁열을 고취시키고 북한의 정치체제를 왜곡 날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대결적인 영화제작 놀음을 우리에 대한 극악무도한 정치적 도발로 낙인하면서 온 겨레의 이름으로 준열히 단죄한다."

앞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인천상륙작전을 단체관람한 직후 "사드 배치 결정으로 격앙된 민심과 여론을 돌리려는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 인천상륙작전이 지우고 싶은 과거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이를 덮기 위해 역사적 사실도 왜곡해왔습니다.

그간 북한은 기록영화 등을 통해 "한미 연합군이 5만여명의 병력과 300척의 함선, 1천여대의 비행기를 동원하고서도 단 4문의 포를 가진 북한군에게 대손실을 입었다"며 "맥아더 장군은 1개 군단을 가지고 1개 중대 앞에 무릎을 꿇은 패전 장군"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북한은 심지어 6.25전쟁도 자신들의 승리라며 7월27일 휴전협정일을 전승절로 만들어 기념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무릎을 꿇고 협정에 조인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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