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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국내 반입 막아라 08-20 17:02


[앵커]

웨스트나일병이 미국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우리 검역당국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의 국내 반입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새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앞으로 30일 이내에 웨스트나일병이 보고된 곳의 가금류는 국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에서만 2천175명이 감염돼 14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치명적인 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주로 조류나 모기에 의해서 전파되며 현재까지 예방백신이 없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피해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작년 11월 부산과 파주·문경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둘기가 발견되면서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올 여름 다시 미국에서 총 5명의 사망자가 나오자 우리 검역당국도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가금류의 수입 위생조건을 강화한 것입니다.

앞으로 수출 전 30일 이내에 웨스트나일이 발병한 적 있는 해외 사육농장은 우리나라에 닭이나 오리같은 가금류를 수출할 수 없게 됩니다.

<홍기옥 /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 사무관> "웨스트나일병은 새를 통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로 수출되는 새의 사육농장에서 웨스트나일병 발생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했습니다. 이런 조치를 통해 웨스트나일병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강화된 기준을 10월 중 적용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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