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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걱정 끝' 악취 없는 수용성 프로폴리스 개발 08-21 13:01


[앵커]

꿀벌이 만들어 내는 신비한 물질 프로폴리스.

항산화 효능과 면역기능을 개선해준다고 최근 인기가 늘고 있는데요.

효능은 좋지만 맛과 향이 좋지 않아 먹기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프로폴리스를 맛있게 섭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김진방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벌통을 열고 위에 씌운 망을 걷어내자 벌집과 망 사이에 프로폴리스가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꿀벌이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와 분비물을 섞어 만든 프로폴리스는 항산화 효능과 면역 기능 개선에 좋다고 해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출과정에서 에틸알코올을 사용하기 때문에 추출물에 알코올이 남아있어 맛과 향이 좋지 않습니다.

농진청 연구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폴리스를 꿀에 섞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꿀에 녹아든 프로폴리스는 혼합 과정에서 알코올이 0.1% 이하만 남게 돼 역한 냄새가 사라지게 됩니다.

<우순옥 / 국립농업과학원 농학박사> "기존의 프로폴리스는 맛과 향이 강해서 쉽게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맛과 향이 순화돼서 드시기 불편하시던 분들도 쉽게 드실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새로 개발된 프로폴리스는 맛과 향이 좋지만 항산화 효과 등 효능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허니폴리스' 등 상표를 등록해 한국양봉농협 등 6곳에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윤용주 / 김제 선인양봉농장> "(기존 프로폴리스는) 판로도 좋지않고 시내에 나가서 파는 물건도 아니다보니 꿀하고 같이 먹게되면 소비량이 늘어나고 양봉농가 입장에서는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농진청은 단순 추출물 위주의 프로폴리스 시장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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