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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예보대로 폭염 꺾일까…블로킹 해소가 관건 08-20 15:26


[앵커]

기상청은 폭염과 열대야가 다음 주 중반이 지나야 점차 누그러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도 한반도 공기 흐름이 원할하지 않는다면 폭염은 더 길게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기상청 예측대로 폭염이 누그러질 지 김재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당초 주말이 지나면 더위가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는 다음 주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장마철부터 연거푸 날씨 예보가 빗나가는 것은 올 여름 유독 한반도 동쪽에서 공기 흐름을 막는 현상, 이른바 블로킹 현상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 동쪽 해상에서는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 여름 이상고온이 발생한 중국과 몽골에서 지속적으로 열파가 넘어오면서 폭염을 더욱 극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 상공에서 완전히 자리 잡은 뜨거운 공기가 북쪽의 찬공기와 북상하는 태풍 마져 밀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에 의해서 기압계가 정체하고 중국 대륙으로부터 가열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후반이면 블로킹 현상이 해소되고 폭염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번이 예측에 실패한 것 처럼 만약 이번에도 블로킹 현상이 유지된다면, 기록적인 올 여름 폭염은 8월 말까지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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