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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대행 인기…"시간ㆍ비용 절약" vs "효 의미 퇴색" 08-20 15:13


[앵커]


추석 앞두고 벌초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바쁜 도시인들의 경우 직접 벌초하기 힘들어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와 효의 의미가 퇴색한다는 부정적 시각도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석이 이제 채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매년 추석을 앞둔 8월은 벌초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산립조합은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인터넷을 이용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작업 결과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벌초 1회당 가격은 8만원 수준입니다.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묘소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다보니 서비스 신청자는 매년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산림조합의 '벌초 도우미'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2천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 2012년 약 2만건이던 서비스 이용건수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2만3천6백여건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지난해 경남이 7천8백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이 4천건, 전남이 3천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산림조합측은 묘소를 관리하는 농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핵가족화가 심화돼 벌초 대행 수요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벌초 대행을 두고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전문가의 관리가 이뤄진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효의 의미가 퇴색한다는 시선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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