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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韓교민 접촉 안꺼려…깨어있는 사람 인상" 08-20 14:20


[앵커]

귀순한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가 한국교민과의 접촉을 꺼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교민들은 깨어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에 사는 교민 A씨는 1년 반 전에 태 공사와 만나기로 약속한 적이 있다고 연합뉴스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A씨가 전화로 식사한번 하자면서 한인들이 없는 곳에서 보자고 했더니 태 공사가 뭐 어떠냐면서 한국식당에서 삼겹살에 소주나 한잔 하자고 했다는 겁니다.

일주일 뒤로 약속을 잡았지만 그 사이 남북관계가 경색되는 사건이 있었고 태 공사가 몸이 좋지 않다고 연락해와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 교민은 과거 노무현 정부 때 태 공사가 직접 전화를 해와 영국 유력신문인 파이낸셜타임스 1년 구독권과 노트북을 지원해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교민은 3년 전 한인교회에서 북한 장애인들을 초청해 런던에서 공연을 할 때 태 공사가 다른 직원과 함께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태 공사와 인사하며 대화를 나눴는데 상당히 깨어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이 교민은 전했습니다.


또 다른 교민도 농촌지원차 북한 방문 비자를 받으러 대사관에 갔을 때 태 공사와 마주친 기억을 떠올리며 신사적이고 소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런던의 북한대사관 요청으로 쌀을 보내준 적이 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런던 탈북민단체는 4년 전 북한대사관 직원들이 한인사회에 지원을 요청한다는 얘기를 듣고 탈북민들이 한인을 통해 쌀 대여섯포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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