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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누그러든다더니…기상청 예보 오락가락 08-20 14:17


[앵커]


기상청 예보가 말 그대로 오락가락입니다.

주말이면 찜통더위가 한풀 꺾인다더니 다시 다음주 중반 이후가 돼야 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더위에 대한 짜증과 함께 시민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며칠 전까지만 해도 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33도를 밑돌 것으로 내다본 겁니다.

하지만 막상 주말을 마주하자 그 시점은 다시 다음 주 중반으로 미뤄졌습니다.

애초 기상청은 광복절을 기해 폭염이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오히려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폭염 종료시점은 조금씩 늦춰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박지예 / 서울 중랑구> "솔직히 요즘에 기온이 내려간다고는 하는데 계속 덥고, 좀 당황스럽죠. 기상청 예보가 틀리니까…"

<황기환 / 인천 연수구> "농민분들에게 있어서는 생계와 관련이 된 거잖아요. 그래서 기상청이 좀 더 정확한 예보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는 바람에 벌어진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예년 같으면 고기압이 수축, 확장을 반복하며 찬공기가 내려오는데 올해는 그런 관측이 빗나갔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다음주 중반 이후에는 찬공기가 남부지방까지도 내려오는 형태로 기압계가 바뀌고 있는 만큼 더위가 물러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렇지만, 시민들은 이마저 두고 봐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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