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터널 시공 기술 보니…터널 붕괴는 영화 속의 일? 08-20 12:24


[앵커]

혹시 영화에서 나오는 아찔한 터널 붕괴사고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상상하신 적 있으실 지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현재 터널 시공기술만 놓고 봤을때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신림과 봉천을 잇는 GS건설의 터널 공사현장입니다.

왕복 4차선 도로가 깔릴 이 터널은 24시간 공사가 이어지지만, 안전하지 않다면 바로 멈춥니다.

터널은 재시공이 어렵기 때문에 이중삼중의 안전장치가 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터널을 만든 지 50년이 넘었지만, 단 한 번도 붕괴사고가 나지 않은 이유입니다.

<노상림 / GS건설 지반팀 부장> "일차 지보(支保)인 숏크리트와 록볼트로 일차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후 이차적인 라이닝 콘크리트를 시공함으로써 추가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터널 시공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저를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터널 공사는 SK건설이 맡았습니다.

바닷속 100m 이상을 내려가려고 아파트 5층 높이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터널 굴착 장비를 이용했습니다.

이 터널은 해외 건설 관련 학회로부터 '올해 메이저 프로젝트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고태영 / SK건설 TBM팀 부장> "최대 수심 110m의 해저에서 대기압의 11배에 해당하는 고수압으로 인해 자칫하면 바닷물과 토사가 터널 내부로 유입될 수 있는 고난이도 공사였으나 TBM이라고 하는 터널굴착기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굴착하였습니다."

안전에 이용자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터널 시공 기술은 더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인포맥스 이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