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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뺀 김종인표 脫노조?…당권주자 강력반발 08-14 09:29


[앵커]

통상 노동 계층은 진보 진영의 지지 기반으로 알려져있죠?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이 새 비전을 담은 강령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노동자'라는 용어를 삭제했습니다.

강성노조와는 거리를 두겠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3명의 당권주자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노동계의 정치참여를 비판했던 김종인 대표.

<김종인 / 더민주 대표> "(노조가) 사회적인 문제에 관해서 간혹 관심을 가질 때도 있지만 거기에 집착할 것 같으면 근로자 권익보호에서는 소외되는… 저 같은 사람의 시각에서 보면 매우 안타까워요."

<이영주 / 민주노총 사무총장> "민주노총 입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방문한 이유가 무엇일까…"

야권 진영에 우호적인 노동계 면전에서 직격탄을 던진 셈.

최근 더민주 강령정책 분과위가 마련한 개정안에 '노동자'라는 단어가 빠진 것도 김종인 대표의 인식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양샙니다.

'노동자'라는 용어는 뺐지만, 동일노동-동일임금이나 비정규직 차별해소 등 실제 노동권익과 관련된 내용은 강화했다는 겁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강성 노조와는 선긋기가 필요하다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그렇지만 당내 일각에선 과도한 우클릭이 아니냐는 시선이 나옵니다.

당장 당권주자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드를 비롯한 안보 이슈에서 주로 정체성 갈등을 빚어왔던 야권.

당권주자들의 선명성 경쟁과 맞물려 노동 이슈도 또다른 불씨가 될 조짐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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