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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만에 최고 폭염…광복절 지나 누그러진다 08-14 09:25


[앵커]

폭염의 기세가 정말 대단합니다.

어제도 경북 경산의 수은주는 무려 40도를 넘어섰는데요.

하지만 유난히 길고 푹푹 쪘던 올 여름 더위도 이제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광복절 이후에는 더위가 점차 누그러진다는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3일) 경북 영천의 수은주는 39.6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한번 올해 전국 최고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역대 기온 순위로는 4위에 해당하고 지난 1942년 이후 74년 만에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습니다.

무인기상관측소로 기록이 인정되지는 않지만 경북 경산 하양에서도 또다시 40.3도를 기록하며 이틀째 40도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올 여름 강력한 폭염은 중국과 몽골에서 이상고온이 발생하면서 예년과는 다르게 북쪽 상공에서 열파가 넘어오기 때문입니다.

폭염이 극심했던 94년에는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장악했지만,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 위로 열파까지 겹치면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치 두꺼운 이불을 한 겹 더 덥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독했던 폭염도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간 구름 발생을 막았던 상공의 열파가 동쪽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내륙에서는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가 예보돼있습니다.


<김소형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일요일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상·하층 온도 차이에 의한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광복절 연휴가 지난 뒤 폭염이 점차 누그러지겠고 주 후반에는 열대야도 주춤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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