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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막말 "오바마와 힐러리가 IS 창설" 08-12 10:21


[앵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막말 공격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슬람국가를 오바마 대통령이 창시했다는 주장인데 워싱턴에서 김세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약칭 'IS'로도 알려진 국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는 자신들이 테러를 저지르는 것은 물론 각지에서 동조자를 끌어모으며 전세계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테러공격을 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던 이 IS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미국 정부가 IS를 확산시켰습니다. 나는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을 IS의 창시자로 부르겠습니다."

트럼프는 보수 성향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휴 휴잇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리고 그저께 플로리다 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행한 유세 중에도 이런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IS의 창시자가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클린턴은 "트럼프가 유발하는 것과 같이 그렇게 수시로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 어렵지만,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이번 그의 중상모략은 분노를 자아내게 한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정치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오바마 대통령을 정조준한데 대해 점증하는 IS의 테러를 연결고리로 삼아 오바마 정부의 '외교정책 실패'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전사자 가족 비하' 등의 논란으로 생긴 최근의 수세 국면을 탈피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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