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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에 독대까지…이정현에 파격배려 08-12 08:34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신임지도부의 회동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오찬 메뉴로 이정현 대표가 좋아한다는 냉면을 내놓았고, 별도로 독대의 시간도 가져 특별히 예우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 대통령> "축하드립니다."

오찬장에 들어선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기다리고 있던 새누리당 신임지도부를 반갑게 맞았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악수를 나누며 전당대회 기간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식사자리로 옮겨서는 리우 올림픽 펜싱 경기에서 역전의 드라마를 쓴 박상영 선수의 이야기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 나라에 가장 필요한 정신이 다른 어떤 것보다 '해낼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전당대회 유세로 목이 쉰 이정현 대표를 살갑게 챙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전당대회 끝나자마자 직후에 지도부를 초청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마이크 쓰신다면서요.)"

이 대표와 새 지도부에 대한 박 대통령의 배려는 오찬 메뉴에서도 드러났습니다.

바닷가재, 연어가 포함된 코스요리는 물론 이 대표가 특히 좋아한다는 냉면도 내놓았습니다.

청와대에서 외빈을 위한 식사 메뉴로는 보기 드문 냉면과 호남 음식 재료로 쓰이는 능성어 요리를 내놓은 것은 박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이 담긴 것이라는 후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유쾌한 농담을 섞어가며 시종일관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경상도 말로 '할머니 비켜주세요'를 세 글자로 줄이면 '할매 쫌'이 되고 두 글자로 줄이면 '할매', 한 글자로 줄이면 '쫌'이라고 하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찬 내내 이 대표의 발언 내용에 공감을 표했고, 이 대표는 민생과 경제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찬을 마친 뒤 박 대통령은 이 대표와 자리를 옮겨 25분가량 독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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