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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초읽기…이달 말 최종표결 08-11 10:20


[앵커]

브라질에서 리우올림픽이 한창 계속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탄핵 절차는 이제 최종표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김재순 통신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브라질 상원은 호세프 대통령 탄핵 보고서를 찬성 59표, 반대 21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이 호세프 대통령 탄핵 사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는 상원 전체회의 최종표결만 남았습니다.

최종표결은 25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의원들의 의견 발표와 찬반선언이 닷새간 진행되고 31일에는 표결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표결에서 전체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결됩니다.

그렇게 되면 호세프 대통령은 퇴출당하고 2018년 말까지 남은 임기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채우게 됩니다.

그러나 상원의원 27명 이상이 반대하면 탄핵안은 부결되고 호세프는 즉각 대통령직에 복귀합니다.

경제난과 부패 스캔들로 코너에 몰린 호세프 대통령은 정부 회계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5월 12일 탄핵심판이 개시되면서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탄핵안 최종표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탄핵안에 찬성하는 의원이 40명을 넘지만,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54명을 채울 것인지 확실치 않다는 겁니다.

그러나 정치권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을 피하기 어렵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연합뉴스 김재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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