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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덮친 중국발 열파…올 여름 '폭염 절정' 08-11 09:32


[앵커]

연일 폭염이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은 35도를 웃돌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대구의 수은주가 37도가 예상되는 등 폭염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쏟아지는 뙤약볕에 아스팔트는 녹아내리는 듯 합니다.

달궈진 도로에서 이글거리는 열기는 마치 불판을 연상케 합니다.

기차 선로 위에선 바쁘게 손이 움직입니다.

찜통더위 속에 땀은 비 오듯 쏟아지지만 혹시나 휘어진 곳은 없는 지 점검하고 또 점검합니다.

<서민우 / 한국철도공사 대구시설사업소>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선로 도보 순회와 열차 순회 및 구조물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도 이번 여름은 참 힙겹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고 온도는 40도에 육박하는 비닐하우스 안이지만 제때 작물을 출하 하려면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종성 / 충북 청주 오창읍> "열이 나기 때문에 자주 쉬고 물을 많이 먹고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소나기에 수그러들 것만 같았던 폭염이 다시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의 수은주는 38.2도까지 치솟으면서 또다시 올 여름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고, 그 밖의 대부분 지방도 35도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주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던 중국발 열파가 다시 상공으로 몰려오면서 내일(12일)은 대구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박지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중국에서 가열된 공기가 우리나라 상층으로 유입되고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서 강한 일사로 인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극심한 폭염에 올 여름 온열질환자수는 이미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은 광복절 연휴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중반부터는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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