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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정현 대항마"…더민주 당권레이스 변수 08-11 08:41


[앵커]

보수정당 최초의 호남대표 선출은 더불어민주당 당권레이스에도 미묘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의 호남 공략을 막기 위해서라도 호남대표론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정반대의 논리도 가능합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김상곤ㆍ이종걸ㆍ추미애, 누가 당대표가 되든 '호남민심 회복'은 차기 대표의 핵심 과제입니다.

그런만큼 전남 곡성 출신인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대표의 탄생은 더민주로서도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이 됐습니다.

당장 이정현 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호남득표율을 20%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한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야당에서 누가 이정현 대표의 대항마가 돼 여권의 호남 공략, 이른바 서진을 막아낼지가 관전포인트로 부상하는 형국입니다.

외견상으론 광주 출신의 김상곤 후보가 반사이익을 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컷오프 통과로 탄력받은 김상곤 후보가 호남 출신 대표론까지 등에 업는다면 본선에서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지만 '지역주의 균열'과 '외연 확장'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정반대의 분석도 가능합니다.

새누리당이 호남 대표를 선출했듯, 더불어민주당도 수도권 대표나 대구경북(TK) 대표를 내세우는 공격적인 선택이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도권 중진인 이종걸 후보나 대구 출신인 추미애 후보가 당선되는 게 대선 지형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입니다.

어떤 논리이든 새누리당의 이정현 체제 출범은 앞으로 2주 남은 더민주 당권레이스에 파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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