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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산 냉연 이어 열연강판에도 '관세폭탄' 08-06 20:43

[연합뉴스20]

[앵커]

지난달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부과했죠?

이번에는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해서도 관세 폭탄을 결정했습니다.

포스코에 부과된 관세만 해도 60%가 넘어 대미 철강수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상무부가 국내 철강업체들이 수출하는 열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열연강판 수출 1위 업체인 포스코가 그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미 상무부는 포스코에 대해 3.89%의 반덤핑 관세율 그리고 57.04%의 상계 관세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둘을 합치면 미국이 이번에 부과한 관세율은 무려 61%에 달합니다.

이렇게 60% 넘는 관세 폭탄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앞으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미국 철강업체의 피해를 인정하면, 포스코는 대미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제철에 대해서는 반덤핑 9.49%, 상계 3.89% 등 모두 13.38%의 관세율이 결정되면서, 포스코 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적잖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올 상반기 국내 업체가 미국으로 수출한 철강재 중 열연강판이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육박하며, 국내 업체의 대미 열연강판 수출액은 연간 5억에서 7억 달러 규모입니다.

앞서 지난달 말, 미국 상무부는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부품, 컨테이너 등에 쓰이는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서도 최대 6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맞물려 미국내 보호무역 성향이 강화되면서 수입 철강재, 특히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모습입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 철강업체들의 몫이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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