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연예인 되려면 성로비 할 줄 알아야"…연예기획사 대표 구속 08-06 20:39


[연합뉴스20]

[앵커]

"연예인이 되려면 성로비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대사가 현실에서 등장했습니다.

연예인 지망생에게 성로비 연습을 이유로 옷을 벗긴 연예기획사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연예계의 어두운 이면으로 언급되는 성로비나 성접대 관련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검찰이 연예인 연습생의 옷을 벗긴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 38살 이 모 씨를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강요 방조 혐의로 여성 가수 27살 신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연예기획사와 계약한 연습생 A씨를 자신의 방에 불러 50분간 강요해 옷을 벗게 했습니다.

이 씨는 A씨에게 "연예인이 되기에는 멘탈이 약하다. 남 앞에서 옷을 벗을 수 있어야 한다. 성로비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이 자리에는 이 기획사 소속 선배로 데뷔한 여성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신 씨가 옷을 벗은채 침대에 누워, 이 씨의 범행을 방조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강제추행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만 적용했지만,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강요죄도 성립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과거에도 다른 연습생을 추행한 혐의를 몇 차례 받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소속사 내에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