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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더워요"…불판 더위에 동물들도 '헥헥' 08-06 20:22

[연합뉴스20]

[앵커]

연일 낮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덥기는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도 마찬가지일텐데, 동물 가족들은 이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까요.

동물들의 폭염 대처법을 박현우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기자]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인공폭포를 떠날줄 모르는 코끼리들, 웅덩이 안에서 더위를 식히며 사육사가 던져주는 수박으로 수분을 보충합니다.

키다리 기린은 목이 길어 더위 피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자기 키보다 큰 나무 옆에 바짝 달라붙어야 겨우 그늘막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더위에 지쳐 만사가 귀찮은 판다곰.

중국에서 온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정성껏 얼음침대까지 마련해 줬지만, 나무 위에 매달려 아슬아슬 낮잠을 청합니다.

이열치열, 불곰은 운동을 하며 더위와 맞섭니다.

시원한 '불곰표 덩크슛'은 보는 사람까지 덩달아 더위를 잊게 만듭니다.

<금기송 / 대구> "날도 더운데 여기 와보니까 물도 흐르고 얼음침대도 있고, 저도 같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에 운동을 즐기던 불곰도 이내 '녹다운' 상태가 되고 맙니다.

낮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요즘 같은 때는 동물들이 더위를 먹지 않도록 사육사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입니다

<박정욱 / 에버랜드 사육사> "저희 사육사가 동물한테 필요한 물이라든지 풀장이라든지, 시원한 과일들을 제공해 줌으로써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원 동물이나 아니면 축사의 가축이나 이 더위가 어서 물러가길 바라는 마음은 같을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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