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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 대전 '지글지글'…계곡마다 피서객 08-06 13:58


[앵커]

사흘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대전은 아침 9시에 이미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이렇게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불볕더위를 피하기에 도심 주변 계곡만한 곳도 없는데요.

계룡산 계곡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윤덕 기자.

[기자]


네, 저는 계룡산 동학사 아래 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우거진 수풀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보기만 해도 시원한데요.

계곡 중간중간 작은 웅덩이에서는 어린 아이들의 물장구 소리와 즐거운 비명이 넘쳐나고 있고 짙게 드리운 나무 그늘 밑은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일상에 지친 몸을 눕힌 어른들의 차지가 됐습니다.

굳이 계곡까지 찾아오지 않더라도 도심 숲 속도 바깥보다 3도 가량 시원하고 땡볕에서 활동하다 숲 그늘에서 15분 정도 머물면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집 주변 도심 숲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발효된 폭염경보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수은주는 아침 9시에 이미 30도에 육박할 정도였습니다.

낮 12시 현재는 대전 34.1도, 금산 32.8도, 부여 32.6도, 천안 32.2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 서천, 부여, 논산에서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사흘 연속 열대야가 나타난 대전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25.8도였고 서천은 26.9도나 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 같은 열대야와 함께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 소식도 있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내일 밤까지 돌풍과 함께 많게는 6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계룡산에서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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