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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 부통령후보, 11세 꼬마 돌직구에 '당황' 08-05 10:47


[앵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전 초반부터 좌충우돌하고 있죠?

계속된 막말 때문인데 11살짜리 꼬마의 눈에도 트럼프는 불안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가 현지시간 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유세 도중 한 소년에게 질문권을 줬습니다.

자신의 이름은 매튜이고 11살이라고 소개한 이 소년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공화당 부통령 후보에게 또박또박 묻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마이크 펜스 주지사님. 저는 11살 매튜라고 합니다. TV에서 펜스 주지사님을 계속 봤습니다. 주지사님이 도널드 트럼프 정책과 발언을 부드럽게 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런 것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주지사님의 역할인가요?"

11살 소년의 당돌한 질문에 청중석에서는 폭소가 터져나왔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펜스 후보는 잠시 시간을 벌어야 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공화당 부통령후보> "이름이 뭐라고 했지? (매튜입니다.) 내가 뭘 하고 있다고 말했었지? (트럼프의 언행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하시는 것 같아요.)"

하루가 멀다하고 격한 논란을 일으키는 트럼프의 거친 발언을 뒷수습하는 것이 펜스 후보의 역할인지를 물은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11살 소년의 돌직구에 웃는 것도 잠시 펜스 후보는 사뭇 진지하게 답변에 나섰습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공화당 부통령후보> "트럼프와 함께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단다. 이번 대선에서 우리는 어깨를 나란히하고 협력하고 있단다."

그러면서 트럼프와 자신은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11살 소년의 지적대로 펜스 후보는 무슬림 비하 발언 등 트럼프발 논란을 가라앉히기 위한 소방수 역할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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