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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ㆍ'덕혜옹주'…여의도는 영화 관람 중 08-05 07:55


[앵커]

하한기 정국을 맞아 여의도 정가에 '영화 정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각자 코드에 맞는 영화 관람을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대중과의 소통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선택한 영화는 '인천상륙작전'입니다.

6·25 전쟁 당시 맥아더 연합군 최고사령관의 인천상륙작전 결정 과정과 그 이면에 있던 해군 첩보부대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입니다.

안보 색채가 짙은 영화 관람을 통해 사드 배치 논란 속 안보 정당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노골화되는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유지함으로써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휴가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도 이 영화를 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권에는 영화 '덕혜옹주' 관람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일제 강점기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을 그린 이 영화를 본 뒤 정치인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위기라고 하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고 천천히 독처럼 퍼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작은 위기의 조짐도 긴장해서 대처하고 잘 해결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당 지도부도 오는 8일 '덕혜옹주'를 단체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영화 관람 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찾아 위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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