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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폭염'에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서 불 外 08-05 07:51


[앵커]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돼 불이 났습니다.

또 무더위 속에 정화조 안에 들어가 작업을 하다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깜깜한 밤 아파트 고층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8시20분 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아파트 19층의 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같은 층 주민 1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을 오랜시간 사용해 실외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조대원들이 정화조 안으로 들어가 부상자들을 구합니다.

어제 오후 서울 황학동의 한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정화조 방수작업을 하던 60대 천 모 씨와 천 씨의 20대 아들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이들은 정화조 안에 들어가 정화조 방수를 위해 아스팔트 프라이머를 바르는 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유독 가스를 마셔 쓰러졌습니다.

아버지 천씨 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아들 천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각각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버지도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경찰은 공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규정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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