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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룡해 리우 입성…올림픽 행보에 주목 08-05 07:03

[앵커]

북한 정권의 최고 실세로 거론되는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올림픽 개막식 참가를 위해 리우 데 자네이루에 도착했습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일주일 간 리우에 머물 예정이어서 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박지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귀빈을 맞기 위해 따로 마련된 갈레앙 공항 입국장 출구에 인공기가 눈에 띕니다.

인공기를 가슴에 단 북한 선수단 임원들이 취재진의 등장에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이들은 즉각 공항 경호대에 요청해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고 곧이어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북한 선수단 임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최 부위원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곧장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최룡해 부위원장은 IOC 만찬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리우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합니다.

런던올림픽에 박명철 체육상을 보냈던 북한이 이번 리우올림픽에 북한 정권의 2인자, 최룡해 부위원장을 보낸 것은 고립된 국면을 타개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이번 올림픽에 31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북한은 실제로 이전 대회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올림픽 선수촌입니다.

북한은 선수촌에 이례적으로 대형 인공기를 내걸었습니다.

역대 올림픽에서 북한이 선수촌 베란다를 뒤덮는 대형 인공기를 내 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선수들과의 접촉을 피했던 선수들 역시 유연한 모습으로 선수들을 대하고 있어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정권의 실세를 전격 파견한 북한이 이번 리우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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