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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후보지들 "절대 못 들어온다"…거센 반발 07-11 20:29

[연합뉴스20]

[앵커]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의 반발이 이번 주에도 계속됐습니다.

경북 칠곡군수에 이어 충북 음성군수도 삭발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단정하게 빗어 넘겼던 머리카락이 뭉텅 깎여 나갑니다.

꼭 감은 눈에서는 굳은 결의가 느껴집니다.

사드 배치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 충북 음성군의 이필용 군수 등 7명이 삭발로 사드 배치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음성지역 시민단체들은 애초 21일로 예정됐던 범군민 결의대회 일정을 열흘 앞당겨 열었습니다.

결의대회에는 음성군민 뿐만 아니라 인접 시ㆍ군민들까지 모두 2천명이 집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음성에 사드가 배치되면 주민 재산권이 침해받고 생존권이 파괴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용주 / 사드반대음성군대책위 상임대표> "누가 충북지역으로 이사를 오겠습니까. 또 어떤 사업가가 기업을 하기 위해 투자를 하겠습니까. 영충호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될 것은 확연한 사실이 아니겠습니까."

사드 원주배치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도 대표자 회의를 열고 '35만 원주시민 총궐기대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경기 평택 대책위는 오는 20일 평택역에서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정부가 이달 중 사드 배치 지역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의 반발은 앞으로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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